내돈내산! 라라스베개 4개월차 후기 & 졸업시기 및 졸업방법

이번에는 기존 포스팅에 이어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라라스베개 후기 2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한 달 정도 사용했을 때의 느낌과 현재 4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느낌은 조금 달랐습니다.

 

 

*라라스베개 한 달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라라스베개 찐 한 달 사용후기 및 장단점

라라스베개 찐 한달 사용후기 및 장단점

 

그리고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까지 라라스베개를 사용할 수는 없고 졸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라 조금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라스베개의 4개월 사용후기를 말씀드리고 제가 공부한 졸업시기와 졸업 방법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라라스베개 4개월 차 후기

 

기존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신생아부터 라라스배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기가 작았는데, 이제는 점점 커져서 라라스베개가 꽉 차는 모습을 보니 새삼 아기가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개월 정도 되니 이제 옆으로 잘~ 아주 푹 잘 수 있습니다.

 

신생아 때 사용했을 때는 옆으로 자기보다는 스와들업을 입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업을 입고 자곤 했는데 스와들업을 입고 옆으로 눕히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아기가 제일 편안한 자세인 스와들업을 입고 양 옆 쿠션이 잘 잡아주는 자세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라라스베개가 양 옆을 잡아주면서 포근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기가 조금 크고 스와들업도 졸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자는 연습을 하니 라라스베개애 푹 안겨서 잠도 잘 자게 되었습니다.

라라스베개 4개월차

 

대신 자다보니 본인이 제일 편안한 자세로 계속 옆으로 자기도 하고, 때로는 이렇게 똑바로 누워서 자기도 했습니다.

 

라라스베개 4개월차(2)

 

(쪽쪽이가 빠져서 저렇게 파묻고 자더라구요~ 제가 느끼는 귀여운 포인트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재는 수면패턴이 아기가 눈을 비비거나 하품을 하면 라라스베개에 눕힌 후 쪽쪽이를 물립니다.

 

그리고 옆으로 눕힌 후 나와있는 팔이 움직이지 않게 어깨를 살짝 잡아줍니다.

 

그러면 아기가 자는 시간인 줄 알고 쪽쪽이를 물면서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물론 실패도 많이 합니다. 

 

계속 울어서 안고 재우고 다시 라라스베개에 눕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제가 제일 만족하는 점은 라라스베개에 눕히면 자는 시간이구나를 아기가 인지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습관이 들다 보니 지금은 똑바로 눕히는 것보다는 잠을 더 푹 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라스베개 졸업시기와 졸업 방법

 

라라스베개는 보통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요?

 

보통 라라스베개는 아기가 뒤집고 되집기를 하면서부터 졸업 연습을 시작합니다.

 

옆으로 누워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 계속 뒤집기를 시도하기 때문에 잠이 들기가 힘들고 중간중간 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연스럽게 졸업을 시킬 수 있을까요?

 

이런 방법은 라라스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지 않아 주변에 졸업하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었습니다.

 

1. 첫 번째는 라라스베개를 분리하고 원래대로 앞부분에 팔을 하나 껴서 옆으로 눕힙니다.

 

2. 그리고 나머지 뒷 베개는 등을 받치기만 합니다.

 

3. 그렇게 계속 분리해서 사용하다 보면 점점 아기가 뒤척이면서 라라스베개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4. 점차 익숙해지면 라라스베개에 한쪽 면에 팔만 넣은 다음 아기가 편안한 자세로 잘 수 있도록 지켜보고 점차 그 한쪽 면도 빼고 재워봅니다.

 

어떤 아기는 원래 옆으로 자는 습관대로 라라스베개 없이 옆을 보고 자는 경우도 있고, 자연스럽게 만세하고 자는 아기도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아기에 따라 맡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기에 따라 1~2주 만에 졸업하는 아기가 있지만, 몇 달이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뒤집는 아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주 뒤척이고 깨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라라스베개 한쪽을 이용하여 옆으로 재우되,  아기가 편안한 방법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느긋하게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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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현재까지 라라스베개를 사용하고 느낀점과 졸업시기, 졸업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라스베개를 너무나 잘 사용했어서 후회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라라스배게를 졸업하고 싶은 분들은 위의 방법을 조금씩 시도해보면서 아기가 잘 졸업할 수 있게 옆에서 계속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