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소방 매트 (피나콜라다) 선택이유와 장단점

정말 육아용품은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고민이 많았던 아이템이 아기매트였습니다. 

 

저렴한 것부터 비싼 매트까지 정말 많은 제품들을 알아보면서 한 달 넘게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꿈비, 알집, 파크론, 쁘띠메종 등 여러제품을 보고 또 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선택한 매트는 바로 아소방 매트입니다.

 

많은 매트 중에 왜 아소방 매트를 선택했고, 한 달이 지난 지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소방 매트 선택이유

아소방매트 피나콜라다

 

먼저 제가 선택한 제품은 아소방 매트 중에 피나콜라다 제품으로 210X140X2cm 제품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장판과 잘 어울릴까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매트를 깔고 나니 집안도 화사해지고 무늬도 있어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왜 많은 매트 중에 아소방 매트를 선택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아기매트이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내고 싶었습니다.

 

아기매트는 보통 단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지, 회색 등이 있는데 화이트 계열은 별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때가 잘 타거나 아기가 낙서하거나 하면 쉽게 눈에 띄어서 그런 것 같은데, 저는 베이지색보다는 환한 화이트 색이면 집 가구와도 잘 어울리고 좀 더 화사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제품은 아기매트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일반 인테리어 매트라고도 느껴질 정도로 심플하고 예뻐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2. 두께가 너무 두껍지 않아 (2cm) 나중에 아기가 걸려 넘어질 확률이 낮습니다.

 

간혹 후기들을 보니 4cm 정도 되는 매트는 나중에 아기가 걸려넘어질 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2cm로 두께가 얇고 모서리도 약간 층처럼 되어있어 덜 걸려 넘어지겠다 생각했습니다.

 

 

3.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소방 매트의 장점은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조금 지겨워질 때쯤 반대쪽 면을 사용하면 다른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소방매트 피나콜라다 반대쪽 모습

반대쪽이라고 해서 무늬가 촌스럽거나 하지 않고 고급스러워서 그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4. 매트를 밟았을 때 쩍쩍 소리가 나거나 하지 않고 푹신하면서도 쫀쫀합니다.

 

간혹 저렴한 매트들은 매트를 맨발로 밟았을 때 표면에서 쩍쩍 소리가 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소방 매트는 직접 밟아보니 전혀 소리가 나지 않고 매트 자체가 탄탄해서 오히려 쫀쫀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층간소음에 대비하여 얇지만 3겹의 코어 쿠션층과 11겹의 총 단면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부분에서 각종 인증 및 특허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밟아보니 나중에 아기가 뛰어도 층간소음을 충분히 차단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함이 느껴졌습니다.

 

 

5. 나중에 아기가 커서도 아기방에 놓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매트 저렴한 것도 물론 많지만, 짧게 사용하고 버리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매트를 구매해서 나중에 아기가 커서도 아기방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저는 우선 거실에 깔아서 생활하다가, 나중에 아기가 크고 아기방이 생긴다면 또다시 매트를 살 필요가 없이 이 매트를 깔아주면 되겠다 싶어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아소방 매트 장단점

 

아소방 매트를 구매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어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장점은 제가 위에 적은 구매 이유와 거의 동일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느낀 장점이 있다면 두 가지 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회복력이 좋습니다.

 

몇 개의 매트는 밟으면 그 자국이 남아 푹 꺼지기도 하고 돌아오기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소방 매트도 정말 무거운 식탁이나 소파 등을 올려두면 당연히 자국이 남겠지만, 일반 간이 탁자나 아기 장난감, 바운서 등을 올려놓아도 자국이 거의 안 생기고 자국이 생기더라도 얼마 지나면 금방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회복력이 좋아서 자국이 남거나 하는 걱정이 덜합니다.

 

 

2. 냄새가 덜나고 금방 빠진다.

 

저는 제품을 받자마자 클리너를 뿌리고 아기 물티슈로 몇 번 닦은 후 바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처음에 아예 냄새가 안 나는 건 아니었지만 아예 코를 대고 킁킁 맡는 정도가 아니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정도는 아기매트 위에 바운서나 역류방지쿠션에 아기를 올려두고 사용하고 아기를 직접 눕히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코를 대고 맡아도 거의 냄새가 나지 않길래 그 이후부터는 아기를 바로 내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제품이 나름 무게가 있어서 밀리지 않는다.

 

매트가 무게가 꽤 있어서 혼자 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정도입니다. 

 

물론 청소할 때는 한쪽면을 들면서 청소하기 때문에 괜찮지만, 무게 때문에 매트 전체를 혼자서 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트 위를 걷고 할 때 전혀 밀리거나 움직이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느낀 단점은 두 가지 정도였습니다.

 

 

 

1. 가격

 

가격이.. 거의 매트 중에 제일 비쌀 정도로 비쌌습니다.

 

겨우 쿠폰 & 포인트 다 써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싸도 정말 제 값어치를 톡톡히 해서 전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2. 얼룩을 생각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빨간 음식물이나 과즙이 진한 과일이 묻었을 때 바로 지우지 않으면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아소방 홈페이지에서도 완전 방수 기능이 없어 (아마 매트에 화학 제품을 덜 쓰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분이 묻었을 때 즉시 닦으라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저도 빠르게 닦는다고 닦았는데 빨간 국물이 연하게 지워지지 않아 조금은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희미하게 남습니다. 

 

아예 없어지지는 않아서 그 부분이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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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이 많았던 아기매트를 구매했을 때는 속이다 후련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고민도 많았고, 아소방 매트가 비싸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가야 하나 정말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아소방 매트를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만약 다른 매트를 샀으면 후회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 너무 많고 집 인테리어도 더 밝게 유지할 수 있어서 혹시 아기 매트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아소방 매트를 적극 추천드립니다!